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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s/Git

[Github] 깃허브 코파일럿 기능 소개

by A6K 2022. 8. 14.

친한 개발자들 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간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코딩하는 시대가 오고 우리는 다 짤리는거 아냐?” 개발자가 작성한 인공지능이 코딩을 하기 시작하면서 개발자의 밥줄을 끊는 일이 정말 일어날까?

실제로 인공지능이 코드를 작성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깃허브(Github)의 ‘코파일럿(Copilot)’이라는 기능이다. (링크 : 깃허브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깃허브가 2021년에 출시한 서비스로 OpenAI의 GPT-3 모델을 이용하여 깃허브에 저장되어 있는 수 많은 소스코드들을 학습해 자동으로 소스코드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이다.

개발자가 입력하는 주석이나 함수 이름에서 의미를 파악하고, 코드를 자동완성해준다. 코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단순 입력작업과 여러가지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화해서 개발자가 코드 입력보다는 로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드 에디터인 ‘VSCode’의 코파일럿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깃허브 계정을 인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젯브레인의 IDE들, 깃허브 코드스페이스, 네오빔 같은 개발 환경에서 플러그인을 이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요금

깃허브 코파일럿은 계정당 1회 60일간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유료 플랜으로 전환된다.

 

유료 플랜은 월 $10 혹은 연간 $100의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생이거나 깃허브 계정이 어느정도 규모있는 오픈소스 저장소의 관리자로 확인될 경우 12개월의 무료체험 기간을 계속해서 갱신하는 형태로 지속적인 무료 플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기는 하다.

코파일럿 활성화

코파일럿의 활성화는 깃허브에서 할 수 있다.

‘Settings’ > GitHub Copilot 메뉴로 들어간다 (링크 : 코파일럿 메뉴)

‘Enable Github Copilot’ 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60일 간의 무료 체험이 끝나고 월 단위로 결제할 것인지 연 단위로 서비스를 결제할 것인지를 선택한다.

이후 결제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을 누른다. 만약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계정(오픈소스 저장소 관리자 같은..)이라면 결제 관련 창이 나오지는 않는다.

설정(Preference)을 확인하고 ‘Save and get started’를 누른다.

여기서 선택한 설정들은 나중에라도 바꿀 수 있다.

이제 VSCode에서 GitHub Copilot 익스텐션을 설치해주자. VSCode의 마켓 플레이스에서 GitHub Copilot을 검색해 설치하자.

VSCode에서 깃허브 인증이 안되어 있는 경우 깃허브 로그인을 해달라는 안내가 뜬다. 로그인을 해주면 된다.

깃허브 페이지에서 VSCode에 대한 퍼미션을 허가해주면 VSCode에서 Github copil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코파일럿 관련 논란

코파일럿이 안전하지 않은 코딩 패턴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는 소스코드를 이용해 학습했기 때문에 오래된 API를 사용하는 코드를 생성해낼 수 있다. 이 경우 보안 문제가 있는 API나 사용패턴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잘 알고 걸러내지 않으면 그대로 서비스에 보안 취약점이 배포될 수 있다.

또 소스코드와 관련된 저작권 침해 논란도 있다. GPL 라이선스가 적용된 코드를 코파일럿이 생성해 쓰는 경우 서비스 배포 이후에 소스코드를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이 코드를 생성할 때 GPL 라이선스 적용 여부까지 학습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코파일럿이 만든 코드가 GPL 라이선스 적용 코드인지 여부를 개발자는 알지 못할 수 있고, 그 코드가 배포된 이후에 저작권 문제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마치며

그렇지만 코파일럿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것임은 분명하다. 이런저런 문제점과 부족한 점들이 나오고 있으니 하나둘씩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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