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많은 기업들에서 협업 도구로 깃허브를 사용한다. 특히 깃허브 엔터프라이즈를 사내 협업 도구로 도입하면서 동일한 코드에 여러 사람들이 작업을 하며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깃허브를 통해 코드 작업을 하게되면, Pull Request를 통해 공통의 코드를 관리하게 된다. 로컬 저장소에서 소스코드를 수정하고 테스트한 다음 마스터 브랜치 혹은 개발 브랜치로 커밋 내용들을 PR보내면 동료들이 PR 내용을 리뷰하고 피드백을 주거나 코드를 머지하게된다.
따라서 PR은 협업의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되었다. 깃허브의 PR 페이지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있다.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
이름부터가 PR 페이지를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크롬의 앱스토어에서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을 설치하자.
이미 수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Chrome에 추가' 버튼을 눌러서 설치를 진행해주자. github.com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따로 설정할 것은 없다. 설치만하면 github.com 도메인에 대해서는 바로 적용이 된다.
github.com의 저장소에서 PR 이슈의 'File Changed' 항목으로 가보면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 확장 프로그램의 기능을 찾아볼 수 있다.
깃허브 PR의 경우 웹 페이지에서 소스코드를 확인하면 소스코드의 디렉토리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은 PR의 파일 확인 페이지 왼쪽에 디렉토리 구조를 보여준다. 어떤 파일들이 같은 디렉토리에 들어있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코드 구성을 파악하기 편하다.
만약 깃허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고 있고, 별도의 도메인으로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페이지에 접속하고 있다면 설치만으로 바로 사내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화면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몇 가지를 추가로 진행해야한다.
우선 사내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도메인에 접속해서 웹 페이지를 연다.
그리고 크롬의 화면 오른쪽 상단에 확장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는 퍼즐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아래쪽에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 항목 오른쪽에 점 세개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버튼을 누르고 'Enable Better Pull Request for GitHub on this domain'을 누른다.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고 확인창이 뜬다. '허용'을 눌러주면 사내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에도 확장프로그램의 기능이 적용된다.
(참고로 Octotree라는 확장 프로그램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용 OctoTree는 유료라고 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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